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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중 강좌
 
경주발굴그100년의기억[PRIME_YU-MOOC]
경주에 대한 근대 이후의 학술조사과정을 이해하고 그것을 미래가치창출에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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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어
  • 11주
  • 1주/1시간
  • 수료증 미발급

세계문화유산의 보고인 경주는 천년 왕조 신라의 수도이다.

신라와 관련된 수많은 이야기를 품고 있는 경주라지만 실상 근대의 시선으로 이를 조사하고 기록하기 시작한 것은 일본인 연구자들이다. 그 때문에 경주를 둘러싼 강점기 全 기간의 조사 기억은 우리에게 선명하지 않다. 이 강의는 고대 도시 경주에 남은 다양한 역사의 흔적들을 추적하고 복원하며 아울러 경주에서 잃어버린 근대의 기억을 되찾는 과정을 공유하는 것이 강좌개발의 목적이다.

우선 경주를 포함한 한국 역사의 [근대적 발견]이 우리를 타자로 설정한 일본인의 시선으로 이루어진 것이라는 문제제기가 필요하다. 그 주체를 완전히 우리로 바꾸어 내기 위해서는 잃어버린 기억을 복원해 내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지만 기억하지 못했던 기간이 길었던 만큼 복원의 길은 만만치가 않다. 기록 생산자가 우리가 아니었다는 점도 기억 재구성의 장애가 되고 있다.

한편으로는 기억하지 못하는 과거이기에, 엉터리로 재구성된 기억이 촉발시킨 ‘분노’가 우리사회를 지배하는 현상도 있다. 문화유산과 관련된 모든 그릇된 행위의 주체는 ‘우리’일 수 없고 모두 ‘타자’인 그들의 잘못으로 치부되는 것이다. 광복 후 이 땅에서 있었던 문화유산을 둘러싼 수많은 과오들의 책임마저 그들에게 덧씌워지는 현상도 포착된다.

본 강의를 통해 광복 후 소멸된 ‘강점기 40년의 기억’을 되짚음으로써 ‘기억 재구성’을 이루고자 한다. 이 과정을 통해 과거 일본이 독점했던 근대의 기억을 우리의 것으로 전이할 수 있으며, 한편으로 그들의 성과와 오류를 바르게 구분하여 제대로 ‘식민지의 기억’으로 삼고자 한다. 강점기의 기억을 무조건적으로 혐오하는 분위기를 타고 넘어 한국인의 시선으로 쌓아가야 될 지적(知的) 토대의 한 부분으로 삼고자 한다.

강좌 목차

주차 차시
1 경주 발굴 그 100년의 기억 강의 개관
해방 후 최초의 발굴
2 경주 발굴 그 100년의 기억 「조선고적조사」와 도쿄제국대학의 교원들
세키노조사단의 기타 일원들과 교툐제국대학의 교원들
3 경주 발굴 그 100년의 기억 전근대 조선사회의 경주고적조사 활동
4 경주 발굴 그 100년의 기억 1902년 세키노, 근대적 시선으로 본 고대도시 경주
1090년 세키노와 야쓰이
5 경주 발굴 그 100년의 기억 모로가히데오, 신라유물을 훔치다
6 경주 발굴 그 100년의 기억 조선고적조사와 경주박물관
우연히 발견한 신라고총, 생각지도 못한 성과를 선물하다.
7 경주 발굴 그 100년의 기억 금관총의 후광으로 발굴된 금령총과 식리총
구스타프 황태자부부와 데이비드 준 남작
8 경주 발굴 그 100년의 기억 천마총이 발굴되다.
신라 최대의 고분 황남대총을 발굴하라!
9 경주 발굴 그 100년의 기억 월성의 발굴과 복원
쪽샘지구정비사업
10 경주 발굴 그 100년의 기억 서봉총과 금관총 재발굴
되찾은 신라의 미소와 청와대 불상
11 경주 발굴 그 100년의 기억 기억 재생과 경주 문화유산 답사1
기억 재생과 경주 문화유산 답사2

교수진

정인성 교수
영남대학교 문화인류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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